정읍시청 샘골민원봉사대,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저소득소외계층 주거시설 안전 점검 및 사랑의 집고 주기 사업 펼쳐

2007-12-10     정읍시사

정읍시가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샘골민원봉사대가 저소득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향상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감동의 현장행정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우소외계층의 주거시설 등에 대한 현장방문과 시설물 안전점검 후 불량위험, 노후 시설에 대한 개보수와 안전교육, 사고예방을 위한 주민지원 활동을 펼치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샘골민원봉사대의 수혜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과 생활이 어려우나 관계 규정에 의거 급여를 받지 못하는 자,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시에 따르면 샘골민원봉사대는 올 한해 비교적 소규모 사업비가 수반되는 자체사업인 불우소외계층 주거시설 안전점검.보수사업 3천200만원(405세대)에 지원하여 전기, 난방, 상하수도 위주로 주거시설 개.보수 사업을 펼쳤다.

또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을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신축된 읍면 108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1천800백만원을 들여 시설점검 및 보수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전라도의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640호를 대상으로 16억원 (도비 8억, 시비 8억)을 투입하여 추진하는 사업.

올해는 총 78세대에 대해 1억7천5백만원 (도비 50%, 시비 50%)을 지원하여 불우소외계층 주거시설 안전점검 보수사업으로 추진할 수 없는 지붕개량을 포함한 비교적 중규모 사업을 실시하여 저소득계층의 주거시설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시는 내년에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소외계층 주거시설 안전점검 보수사업 400세대와 읍면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모정 등 100개소에 대해 전기시설 점검 및 보수에 5천만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1억6천500만원이 투입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도 총 66세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