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부재자투표 2,440명 집계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9일 치러지는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부재자투표를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선관위 회의실과 정읍경찰서(1층 유치장)에 설치, 투표를 진행했다.
정읍시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2,440명(부재자 2,174명, 거소 266명)으로 집계했으며 최종 부재자 투표율은 거소투표 대상자 투표가 완료되는 19일 선거일에 확정된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508개 부재자투표소에서 실시된 제17대 대통령 선거 부재자 투표율이 93.7%를 기록했고, 대상자 73만1837명 가운데 68만5941명이 투표에 참여해 지난 16대 대선의 부재자 투표율과 같다고 밝혔다.
부재자들은 대부분 대선 당일 자신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다고 신고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선거사무종사자 등이 해당되며 선관위는 지정된 부재자 투표소가 아닌 장소에서 투표하거나 거소투표자가 선관위에서 발송한 회송용 봉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투표용지에 성명을 기재하거나 개인도장을 날인하는 경우 등은 모두 무효 처리한다.
정읍시와 선관위는 금번 대선을 위해 지난 14일 오후 2시 투표관리관 교육을 실내체육관에서 104명(관리관 52, 관리관 직무대행 52)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8일 이전까지 투.개표소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는 19일(수) 오전6시부터 총 52개 투표소에서 만 19세 이상(1988. 12. 20일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선거인수 97,662명(11월 21일 선거인명부)이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