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07년도 살림살이 최고 기관 평가 받아
재난관리.지적행정 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괄목
총 38개 부문 최고 평가로 각종 인센티브 견인
정읍시가 2007년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1년동안 꾸려왔던 각종 행정업무에서 월등한 성과를 나타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타 시군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는 민선 4기 강 광시장 취임 이후 중점시책과 더불어 역동적인 업무를 추진한 전공무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정읍에 살고 있어 행복하다’는 느낌을 시민들이 갖도록 하라는 강 시장의 의지로도 풀이되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11월에만 해도 중앙부처로부터 ‘주민생활서비스, 상반기 지방물가관리, 선진 교통관리개선’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모두 2억2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고, 전북도 평가인 ‘농정업무, 지역혁신 사례, 공무원 정보화능력, 저출산대응 인구정책, 여성공무원 인사정책, 가족보건사업, 중앙 소양고사 분야’에 최우수 또는 우수상을 받는 등 총 11개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또 이어 27개 부문에도 업무 능력 평가가 두드러져 총 38개 부문 평가에서 최고의 행정수행 능력이 나타났으며 이 때문에 전 공무원들의 사기앙양은 물론 혁신적 근무자세에 새해를 맞는 각오도 당당하다.
다음은 최근에 받은 시정 주요시상 8개 분야 평가 내역들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2007년도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유통분야 우수시군 선정
정읍시가 전북쌀 경쟁력 확보 및 쌀 산업의 체질강화를 위한 2007년도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유통분야 전북도 평가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정읍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됨으로써 2년 연속 고품질쌀 생산·유통 우수시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하여 총 벼 재배면적16,578ha의 98%를 고품질 품종을 재배하였고 80ha이상 대규모 단지를 조성했다.
또 승용이앙기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등 대형농기계 공급을 통하여 이앙에서 건조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계화에 노력하는 한편 정읍시 대표 브랜드 ‘단풍미인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하여 탄화왕겨 지원사업, 품질관리단 운영, 현장수매제도 도입 등 많은 시책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읍시와 정읍농민의 고품질쌀 생산·유통을 위한 기반조성과 더불어 정읍 쌀이 전국 명품 쌀로 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우면 대사리 대정단지(대표 안광현)도 이번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유통분야 단지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7년도 전북도 정신보건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정읍시가 2007년도 전북도 정신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보건소)으로 선정돼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이를 통한 체계적인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확립,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제고 등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정읍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사업을 시작, 만성질환자관리사업으로 201명의 회원을 등록 관리하는 한편 철저한 사례관리(848건)와 내실있는 주간프로그램 운영(384회/1,662명)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상담 122명, 의뢰접수 29건, 연계처리 12건, 교육훈련 23회/501명, 센터운영평가회의 66회/245명 등의 실적을 거두기도.
특히 지난 15일에는 열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세미나에는 300여명이 청소년 및 학부모들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거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효율적인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체계를 확립하여 정읍시민의 정신건강증진,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 사회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2007년 가축방역 특별포상제』농림부 평가에서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시로 지난 13일 선정되어 농림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
가축방역 특별 포상제는 가축방역의 추진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별로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기관에 특별포상을 실시하여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은 물론 효과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본 평가는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각 시도별로 가축방역시책 전반에 걸쳐 평가해 특별포상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가 특별포상제 최우수시로 선정된 배경은 악성가축전염병인 구제역, 돼지콜레라,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질병의 발생이 없었고 30개반의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내실있게 운영했다.
또 관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특별 관리를 통해 해외 악성가축전염병의 유입방지와 읍면동 예찰요원 편성.운영 등 철저한 사전예방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 브루셀라병의 경우 10두이상의 사육농가(780여농가) 일제조사를 년2회에 걸쳐 추진하여 양성우 조기색출과 질병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연간 18,750두(계획두수의 187%)를 검사하는 등 브루셀라병 방역에 혼신을 다했다.
특히 정읍시는 타시군에 없는 가축방역요원 4명을 확보하여 브루셀라 검진 등 신속한 방역활동을 실시하여 타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가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방역상황실(3~5월 구제역, 11~2월 조류인플루엔자) 운영과 전국일제소독의 날 운영, 소 브루셀라병 방역 등 철저한 가축 방역대책 추진으로 악성가축전염병 사전에 예방에 더욱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광 정읍시장
“올해 이러한 성과는 전 공무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얻은 결실로서 노고를 치하하며 내년에는 더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의 기치를 높이고 있는 강광 정읍시장의 2007년도 연말 시정 평가가 연일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자 청내 환한 웃음이 가득하다.
내년 살림살이를 7% 이상 증가시켜 민생고를 더욱 공고히 살피겠다는 강 시장은 “정읍시는 내년부터 첨단 과학산업단지 설립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며 태인 오봉농공단지 추가 조성 등으로 산업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주민복지 및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개발과 주민 소득증대가 되는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내년 2008년도에도 내실있는 시정운영으로 더욱 정읍시가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시민들이 잘사는 정읍의 성장세를 일궈내겠다”며 “지금까지 발전 청사진을 그렸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가시화 작업에 시정 목표를 둬 시민들이 와 닿는 시정을 적극 펼쳐 보이겠다”고 의지를 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