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태안지역 기름방제 자원봉사 펼쳐

2007-12-25     정읍시사

정읍시의회 박진상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1명은 지난 20일(금) 원유유출사고가 발생한 태안 지역 천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기름방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기름제거에 필요한 흡착포와 헌옷, 폐현수막, 우의, 장갑, 고무장화, 도시락 등을 준비해 간 정읍시의회는 이날 해수욕장 모래속 기름제거 작업과 해안가 바위 등에 묻어있는 기름을 제거했다.

박진상 의장은 현장에서 “실제 이곳에 와보니 상상외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되어 피해지역 주민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기 바란다”며 손이 닺지 않는 바위속 깊은 곳까지 엎드려서 기름 제거 작업을 하는 등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