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송년회

정읍시보건소 질병관리과 직원 노인요양원 찾아

2008-01-01     정읍시사

올해는 먹자판 일색의 예전 송년회 대신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등 송년문화가 바뀌고 있는 가운데 이를 실천하는 단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읍시보건소 질병관리과(과장 장인근) 직원 20명과 정읍시청 보컬그룹은 지난 28일 오후 정읍시 덕천면 도계리에 위치한 정읍원광노인요양원을 찾아 위문공연을 갖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입소 노인들을 위로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질병관리과 직원들이 준비해간 위문품을 전달하고 다과회와 함께 위문공연 및 노래자랑을 갖고 힘들고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하루동안 자식 노릇을 다해 세밑을 훈훈하게 했다.

장인근 과장은 이에 대해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함으로서 직원 간에 정이 더욱 돈독해졌다”며 “앞으로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