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펑펑’.. 아듀 2007
올 마지막 휴일 정읍…도내 최고 26.2cm
2008-01-01 정읍시사
지난 29일 오후 10시를 기해 전북지역을 대상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후 정읍에 26㎝가 넘는 눈이 내려 30일 오후까지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30일 오후 눈발이 약해지면서 얼마간 소강상태에 접어들기도 했으나 오후 9시 26.2㎝로 전북도내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경까지 봄기운을 보였던 탓에 많은 눈이 내리자 어린이들이 인근 놀이터 등지에서 눈싸움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휴일 연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대측이 1일 오전까지 지속적인 눈이 내려 최고 30cm 적설량을 기록할 예정이라는 발표에 따라 정읍시 당국도 출근길 결빙구간에 대한 안전사고 대비 및 각종 시설재배 농가들의 피해 대비에 적극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