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현대1차@주민 기름유출 현장 자원봉사

2008-01-07     정읍시사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현장에 정읍시민 및 각종 단체별 자원봉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한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와 눈길을 끌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은 상동 1차 현대아파트 주민들로 구랍 12월26일 아파트 부녀회와 반장들의 주관으로 봉사에 나섰다.

제보를 이룬 유의섭씨는 “봉사활동을 단체나 교회 등의 주관으로 그간 많이 다녀온 걸로 알고 있지만 주민 자치적으로는 추진한 사례는 이 아파트가 처음인 듯싶다”며 “바쁜 와중에도 어느 분은 3명의 자녀를 데리고 참여했는가 하면 예비대학생, 퇴직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모습과 얼마간 성금도 전달한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