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면-기관단체회원, 군산 옥도면 주민에 위문품 전달

2008-01-07     정읍시사

칠보면 직원들과 지역 기관단체 회원들이 구랍 26일 기름 유출사고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고 있는 군산 옥도면(면장 정상일)지역을 찾아 위로와 함께 컵라면, 빵, 음료수, 면수건, 폐현수막 등 11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산 옥도면은 지난해 6월 칠보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으로 고군산군도 일대 섬을 관할하는 면지역으로 이번 태안군 기름 유출사건으로 섬 주변에서 기름띠가 목격되고 있어 직간접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곳 현 정상일 옥도면장은 정읍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인연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한편 칠보 자원봉사회원과 농협주부대학 등 20여명은 이에 앞선 21일 충남 태안지역을 찾아 흡착포와 폐현수막을 이용해 해안가로 떠밀려 온 기름띠와 갯벌 바위틈에 붙어있는 기름덩어리 닦아내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태안지역 어운돌 새마을 지도자 및 마을 번영회에 각각 20만원의 위로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