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효율적인 도로와 지하시설물 구축사업으로

상수도 DB구축 분담금 15억원 시세입으로 거둬

2008-01-26     정읍시사

정읍시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구축 협약서를 체결, 상수도 DB 구축 분담금 15억원을 시 세입으로 유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2005년(10월)부터 도로와 지하시설물 구축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시는 상수도부문의 중복투자 방지 및 업무의 효율성을 꾀하기 위해 수자원공사와 공동구축 협약서를 체결했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GIS사업과 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는 유수율 제고사업간 상수도 부문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꾀하기 위해서는 공동구축 협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시는 협약체결을 위해 지난 2년여동안 30여 차례 이상의 상수도 분담금에 대한 설득과 협의를 갖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도로와 지하시설물(GIS)공동구축사업’이란 도로와 지하시설물(상수도, 하수도)에 대한 위치를 조사 및 탐사하고 자료를 취득하여 전산화하는 사업으로 각종 사고 및 재난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어 시민생활의 안전을 꾀할 수 있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과학적이고 입체적인 도시계획 업무 수행의 근간이 되는 디지털 수치 지도를 구축, 지리정보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