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종업원, 돈 훔친 20대 구속

2008-02-16     정읍시사

지난 13일 수성동 모 주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주점 사무실에서 수백만원을 훔쳐 온 서모씨(23)가 붙잡혀 쇠고랑을 찼다.

정읍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달 11일 오후 3시30분경 정읍시 수성동 모 가요주점에 종업원으로 취업한 뒤 업주 김 모씨(62)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한 달여 동안 7차례에 걸쳐 5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서 씨가 동종 전과가 있고 누범 기간 중 재차 범죄를 저질러 절도(특가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조사결과, 훔친 돈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