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책임수매제 부활하라”

정읍시 이. 통장 협의회 결의문 채택

2005-10-15     정읍시사
정읍시 이. 통장 협의회(회장 이만기/ 정읍새마을금고 이사장)가 ‘보장형 수매제 부활’과 ‘공공비축제 전면 거부’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이. 통장 협의회장단은 지난 11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WTO 쌀협상 이후 수입쌀 개방으로 쌀값 하락과 농가소득 감소로 생산농가와 농민단체의 충격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심정이다“면서 ”정부에서 생산농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8월 2일과 3일 정읍지역에 내린 집중호우 피해로 많은 벼가 등외품으로 생산되어 판매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히며 “정부에서 등외품에 대한 전량수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읍시 이. 통장 협의회 일동 명의로 촉구한 결의문에는 23명의 이. 통장 협의회 회장단의 서명이 첨부돼 있다.

다음은 정읍시 이. 통장 협의회가 촉구한 결의문이다.
1. 생산비 보장하는 보장형 수매제를 부활하라.
1. 공공비축제 산물벼 수매가격을 건벼 가격과 동일하게 수매하라.
1. 산물벼를 건벼로 전환하여 수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라.
1. 수해 피해지역 등외품을 전량 수매하라.
1. 쌀 생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