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재양성 방과후 맞춤교육 운영
10개 고교 280명 선발 스타강사 초빙 3월 개강
국어 영어 수학 논술 등…철저한 학사관리 기대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된 정읍시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방과후 학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정읍시는 16일 우수 교육환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인재 역외유출 예방은 물론, 지역 대표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지역 10개 고교 교장을 위원과 정읍교육청 정래수 장학사, 정읍시 김월석 평생교육팀장 등 12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나병길 호남고교 교장을, 부위원장에 손재근 신태인 고교 교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맞춤형 교육 대상자로는 동지역 6개교에 160명과 읍면지역 4개교 120명 등 모두 280명으로 1학년과 2, 3학년(인문.자연계) 12개반을 선발한다.
이들은 한 주에 금 토 일요일 3일간 국어 영어 수학 논술을 연말까지 학기내 지속적인 특강을 받게 된다.
다음달 8일 첫 강의가 시작되는 방과후맞춤교육은 동지역은 호남고교에서, 읍면지역 학생들은 신태인고교에서 강의를 받고 교장이 추천하는 현직 교사와 스타강사 보유학원 강사들을 위주로 34명의 명 강사진들을 초빙하게 된다.
이들 전담교사는 맞춤형 교육에 열정을 가진 교사를 책임교사로 선임 시설관리와 예산회계 등 보조업무를 수행할 임시 사무직원 고용하게 된다.
또 출결사항 엄중관리로 불성실한 학생은 제외되고, 정기적인 학업성과 평가를 통해 부진학생 교체 등 참여 학생간 경쟁의식 고취로 철저한 학사관리를 하게 된다.
방과후맞춤교육은 이달안에 학생선발 공고와 함께 시험을 거쳐 다음달 8일 예술회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 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