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현장근무 공무원 대상 You first 친절교육 가져

사명감과 소속감을 가진 공직자상 정립 특강

“선거엄정 중립 및 공직기강 체제 확립 당부…”

“시민친절, 시민배려, 시민이 주인되는 감동 행정을 실현하라!”

시민 본위의 감동 행정 실현에 주력해오고 있는 정읍시가 친절교육을 가졌다.

지난 19일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현장근무자 148명을 대상으로 ‘You first' 친절교육을 가진 것.

이날 교육은 정읍시 청사 및 각종 시설 방문시 시민들과 처음 만나는 청원경찰과 민원 안내원, 청사 관리원 및 교통단속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교육.

초빙강사로 나선 한국능률협회 김하영 호남지부장은 ‘고객만족, 시민감동을 위한 친절교육’을 주제로 2시간여에 걸쳐 열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 지부장은 자장면 배달부에서 스타강사로 성공한 조태원씨의 사례를 들며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당당한 자신감과 차별화로 자신을 브랜드화,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업무를 처리해야 시민이 감동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감동 행정을 실현할 수 있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시민들이 감동하는 행정 구현이야말로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강 광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You first 친절교육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전 직원에게 실시, 시민을 하늘과 같이 섬기는 참봉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후에도 “시민친절, 시민배려, 시민이 주인이 되는 You first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절관청 정읍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다음날인 20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180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훈련법령 개정에 따른 ‘상시학습체제 운영’ 전달교육을 갖고 다변화, 정보화시대에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도입된 공무원교육훈련 방식을 전달했다.

시의 이러한 교육은 공직자들이 스스로 행하는 학습동아리 활동, 자격증 취득, 직무관련 어학, 전산 등의 학원수강이 교육실적에 포함됨에 따라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끊임없는 자기계발 노력과 함께 이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

이날 교육에서는 상시학습체제 설명에 앞서 사명감과 소속감을 가진 공직자상 정립을 위한 강광 시장의 특강 및 선거엄정 중립과 공직기강 체제 확립 당부도 있었다.

이날 강 시장은 특강을 통해 “각자가 맡은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소신 있게 추진하여 시민이 잘 사는 새정읍 건설에 박차를 가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