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J국장 파문’ 조사 특위 구성 “진실을 밝히겠다”

12일 간담회 개최…18일 임시회에서 조사키로

2005-10-15     정읍시사
정읍시의회가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정읍시청 ‘J국장 파문’에 대한 조사특위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정읍시의회(의장 김상기)는 지난 12일(수), 14일로 예정된 의원 정례간담회를 앞당겨 열어 최근 인터넷매체인 정읍뉴스의 인사와 관련한 댓가성 홍보비 지원 약속 불이행 폭로 이후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J국장 파문’에 대해 진실을 규명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사비리와 맞물린 도덕적 자질 폭로로 비롯된 이번 사태의 진실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4일간 열릴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상규명특위를 구성해 곧바로 조사에 착수키로 의결한 것.

또한 문제를 야기한 모 인터넷 매체가 시 행정 홍보와 관련, 관언유착 뒷거래라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시민의 혈세인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여부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11일(화) 오후 정읍시가 해당 국장에 대해 총무국 대기발령인사(12일자)를 단행. 입장을 정리했으나 의회 특위는 이와 상관없이 진위여부를 명백히 밝힐 것이라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