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쾌적한 도로와 교통질서 확립 나섰다!

‘봄맞이 시가지 주요노선 정비’ 중점 실시

2008-03-02     변재윤기자

정읍시가 건강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및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와 교통질서가 자리하는 도심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 들어 인도와 차도상의 불법행위를 근절하는 봄맞이 시가지 주요노선 정비를 문화경제의 중심도로인 ‘중앙로(역전~백제호텔)’를 대상으로 2월26일부터 3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와 차도상의 불법행위 근절로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을 유도해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을 위한 쾌적한 도로와 교통질서 확립하고자 하며 질서를 준수하는 시민의식 계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한 취지.

현재 정읍시는 잡상인과 노점상, 기존상가의 인도 및 차도에 대한 불법 도로적치물(입간판, 에어라이트, 시설물)행위와 불법주정차 등이 방치할 수 없을 정도이고 일부 시민의 무질서의 극치로 인해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민원이 야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백창현 도시과장을 중심으로 한 23명의 단속반은 다시 찾아오는 외래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8일까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일정기간 계도 및 홍보를 거쳐 3월8일 이후부터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에는 계도 및 홍보를 위해 상가 방문 홍보물 전달과 시장 서한문을 발송해 참여를 유도했고, 오는 10일부터 2주 동안 방치된 불법 광고물에 대해선 직접 철거에 돌입한다.

특히 이 기간을 거쳐 자진 철거 미이행 상가에 대해서는 강제철거 및 관련법(도로법,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의 규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 등 의법 조치를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과 노영일 담당은 “이제는 개인의 이익보다는 다수의 이익, 우리 시민의 이익을 추구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주어야 할 때가 왔다”며 “쾌적한 도로와 교통 환경을 위해 점진적으로 충정로와 초산로까지 단속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시민들께서 성숙된 시민의식과 법질서를 준수하는 적극적인 호응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 광 정읍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도로 및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시민은 물론 우리시를 찾는 외래인에게 깨끗한 도심이미지를 구축하는 선결과제”라며 “개인의 이익보다는 다수의 이익을, 시민의 이익을 추구할 때이며 시의 건강하고 쾌적한 도로 및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깨끗한 시 이미지 구축 과 상가발전 나아가 정읍시의 발전이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