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여고 대입수시모집 발군의 실력 발휘

심윤지양 서울대 약학과. 원광대 한의예과 등 합격

2005-10-15     정읍시사
서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흔수)가 200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주목이 되고 있다.

특히 2학기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약학과와 카톨릭대 의예과에도 1차 합격한 심윤지(3년. 사진)양은 최근 전남. 북을 통틀어 유일하게 원광대 한의예과에 합격해 수능시험에서 이변이 없는 한 최종 합격을 낙관하고 있다.

또한 강수진양이 가톨릭대 의예과에 1차 합격했으며 강조아양과 조성희양이 서울시립대 법학과와 도시사회계열에, 정희정양이 한국항공대 우주항공학과에 각각 합격하는 쾌거를 올린 것.

이와 함께 지난 8월 끝난 1학기 수시모집에서 조선대 의예과에 합격한 이주향양은 정읍지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고은양과 강문영양이 고려대 중어중문학과와 가톨릭대 자연과학부에 각각 합격하기도.

이외에도 서영여고는 김새봄. 정소연양이 을지의대 합격을 비롯 카톨릭대 4명, 중앙대 4명, 동국대 4명, 상명대 2명, 경기대 2명 등이 서울지역 대학에 합격했으며, 김민하. 노 정양의 전북대 합격을 포함 기타지역에도 많은 학생이 합격하는 괄목할 성과를 올렸다.

한편 서영여고 진학부장인 한병언 교사(43)는 “입학 당시부터 개인의 수준과 능력을 고려한 학습계획을 수립,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면서 “특히 3년 동안 학교의 방침에 따라 동고동락했던 학부형님들과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