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 무의탁 보훈가족 생신축하 위문 연이어

전리호 애국지사와 김제 보훈가족 정경애씨 축하 위문

2008-03-02     정읍시사

익산보훈지청(지청장 최명환)이 무의탁 보훈 가족에 대한 위문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5일(월) 보훈 지청은 김제시 백산면에 거주하는 무의탁 보훈가족 정경애씨(82세)의 생신을 맞아 축하 위문을 실시했다.

이번 위문에는 김현수 보훈과장과 이동보훈팀, 보훈도우미 등이 방문해 익산보훈지청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케이크와 떡을 전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기원 드렸다.

최명환 익산보훈지청장은 이어 다음날인 26일 86세의 생신을 맞이하신 전리호(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 애국지사를 방문, 국가보훈처장 명의 꽃바구니와 위문품 및 제 89주년 3.1절 기념 대통령명의 위문품 등을 전달하면서 축하와 함께 건강을 기원했다.

전리호 애국지사는 학도병으로 일본군을 탈출한 후 광복군 제3지대의 한광반을 수료하였으며 제3지대의 정보교육 담당으로 배속되어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익산보훈지청에서는 2007년도부터 혁신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외롭고 쓸쓸하게 노후를 보내고 있는 보훈가족을 위로․격려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무의탁 보훈가족 생신축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