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미래는 환경산업.. 영어보다 문화.예절이 우선”
통합민주당 이홍천 예비후보 정책 제시
제18대 총선 정읍지역 선거에 나선 통합민주당 이홍천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정읍산림조합에서 개최된 ‘산림바이오 매스 산물수집단’ 발대식에서 “정읍의 미래는 환경산업이 우선돼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부의 연내 탄소거래소 설립 계획에 따라 청정한 공기와 울창한 숲, 농업중심 경제구조를 가진 정읍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조림관련 기업, 탄소거래 관련 기업, 바이오메스 관련 기업 등 친환경 기업들이 정읍에 적극 투자를 하도록 보다 높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후에도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인수위 때부터 ‘영어 몰입교육’에 대해선 전 국민이 무역업에 종사해야 하는 것이 아닌 점을 들어 ‘영어의 필수화에 이유가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향교를 전통문화와 예절 교육의 중심지화하여 자녀들의 예절교육을 우선한다면 전통문화의 보존과 발전, 지역경제와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또 정부의 유통비용 절감 방안에 대해서 유통의 시각에서 보다 농민에게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안정적 보장,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의 지속적 공급을 줄 수 있는 ‘주문생산 농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보다 포괄적인 방안이라 대안을 제시하기도.
한편 이홍천 후보는 각 당별 총산후보자 공천심사가 한창이었던 시기, 4일 면접을 마치고 정읍지역 예비후보자들에게 당이 추진하고 있는 매니페스토 운동에 적극 동참해 공명선거 실천과 공천결과 승복을 공개적으로 하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