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 신임 은상기 회장 선출

은상기 회장 “노인들의 여가선용 및 배움의 전당으로 도약할 것”

2008-03-17     변재윤기자
 

제 28회 정기총회 600여 회원 참가 성황리 개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대비하는 교육의으로 활용토록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3일 오전11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 제28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은상기 회장(사진)의 소감이다.

 

  은상기 회장은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정읍은 65세 이하 노인인구가 2만3천여명으로 전체인구 18%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서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본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총회를 이끈 황만용 회장은 “지난 2007년은 대한노인회 위상을 최고조로 높였던 한해였다”며 “2007년을 결산하고 한걸음 더 전진을 위한 2008년을 맞기 위해 오늘 총회를 열게 됐으며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지회 발전에 노력해준 대의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결산과 2008년도 예산 승인을 결의하고 신임 회장과 이사,분회장을 선출, 총 592명의 대의원 중 520명이 투표해 은상기 후보가 368표(70.7%)를 받아 151표를 받은 2위 국경섭 후보를 제치고 지회장에 선출됐다.

 

  이와 함께 선출된 회장이 지명하는 부지회장은 김길수, 김수곤씨가 유임됐으며 이들은 2008년 4월1일부터 2012년 3월31일까지 4년 동안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올해 창립 28년을 맞은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는 현재 23개 분회 590개소의 경로당과 17,413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노인을 대표하는 중추적인 사회단체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