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시가 참여 예산제를 공식화 한 점은 매우 고무적”

2006년 사회복지 분야 예산에 대한 정책토론회 개최 결과

2005-10-15     변재윤
정읍경실련(대표: 서성환, 유성근, 이창희)이 지난달 23일 정읍시 2006년 예산편성에 따른 제안서를 제출한 결과 시와 함께 ‘사회복지 예산에 대한 예산정책토론회’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실련은 이와 관련 정읍시측이 공식적으로 정책토론회를 조성한 것에 크게 환영의 뜻을 보이고 의미를 부여했으며 “내년엔 좀더 치밀하게 타 분야까지 실시하도록 준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 확대를 제도화, 공식화시켜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재정운영으로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시와 경실련은 보건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4시간여 동안 정읍경실련, 정읍시, 그리고 정읍시사회복지실무협의체 공동주관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당일 회의에서 경실련 측은 2006년 정읍시 사회복지 분야의 요구예산 중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424,800,000원) 사후관리 철저, 게이트볼 및 보훈관련 예산편성 과목 변경 요망, 경로당 활성화사업예산의 재검토(40,000*567개소*12=272,160,000원), 청소행정 민간위탁 용역화로 절약된 예산 사회복지예산으로 편성요망 등을 주지했다.

또 회의에서 노인 경로당 신축과 관련 타 지자체의 노인 경로당 현황과 비교해보기로 했으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실 및 유급간사가 필요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통합교육 필요성도 제시 했다.

한편 경실련은 이번 2006년 사회복지 예산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2007년 예산 편성과정에서는 타 분야로의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