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유료노인복지주택(아파트) 건립 본격 추진

정읍시-(유)지성주택건설 협약체결

2005-10-15     정읍시사

정읍시가 노인종합복지타운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노인복지주택(아파트)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유성엽 정읍시장과 김영구 (유)지성주택건설대표이사는 지난 10일(월) 본 공사에 따른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에 따르면 노인복지주택은 8백30여 평의 부지에 7층 이하 3백~3백50세대 규모로 건립되며 평형 등은 사업계획서에 따르도록 되어 있고 영구임대주택(아파트 방식)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성주택건설은 15평형 112세대, 21평형 154세대, 31평 42세대, 40평 14세대 등 총 322세대의 노인복지주택을 내년 6월경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노인복지주택 건립과 관련, 지난 7월 20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가진 뒤 29일 18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 지성주택건설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정읍시가 지난 2001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2백83억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종합복지타운’은 정읍시 금붕동 산 42-3번지 일대 2만4천6백78평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설치된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비롯 노인전문병원, 실비노인요양원, 노인복지아파트, 전천후 게이트볼장 등의 기타 부대시설이 추가로 들어서게 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3월 노인종합복지회관의 개관 이후 1일 5백여 명의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고 실비노인요양원도 지난 6월 착공, 내년 3월 완공예정이다.
또 노인들의 취미 및 건강증진을 위한 전천후게이트볼장도 내년 4월 완공예정으로 올 연말 착공하고 노인성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게 될 노인전문병원은 내년 초 개원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따라서 시는 본 공사와 아울러 이밖에 쉼터와 산책로 등 부대시설도 내년 3월까지는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