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 탄력
시-방사선연구원-토공, 실무협의 운영규정 체결
2005-10-15 정읍시사
정읍시와 원자력연구소 정읍 방사선연구원, 한국토지공사는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실무협의회 운영에 관해 상호협의, 규정을 마련하고 체결식을 가졌다.
따라서 당일 유성엽 시장과 국일현 방사선연구원장, 정해동 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11일 실무협의회 운영규정안에 서명했다.
이 운영규정에는 실무협의회 구성, 성격 및 업무내용, 운영방법 및 소집, 사무실의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이로써 방사선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제2캠퍼스 등과 연계 1백 50만평 규모로 신정동 일원에 추진 중인 ‘문화.생명산업형 신도시’ 건설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아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실무협의회 운영규정은 지난 9월 7일 체결한 협약서의 내용을 근간으로 한 실무자간 긴밀한 업무 협의로 문화.생명산업형 신도시내 30만평 규모로 추진 중인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측의 실질적인 업무관련 책임자를 포함 10인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시에서 김동일 생명산업도시개발사업소장 등 3명과 방사선연구원에서 변명우 부장 등 4명, 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 임승택 지역발전협력단장을 포함한 3명이 참여했다.
한편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입주기업체 수요조사.유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될 실무협의회는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입암면 신면리 일원 30만평의 부지에 들어서며 방사선응용기술(RFT) 관련 산업을 유치, 방사선 및 식품.생명생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