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노년층, 시내권을 잡아라’

정읍시 제18대 총선 총 선거인수 97,189명 확정

2008-04-08     변재윤기자

금번 제 18대 총선 정읍지역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 정읍시 선거인은 부재자투표 대상자 2,701명을 포함해 총 97,189명으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남성은 47,317명(48.69%)이며 여성은 49,872명(51.31%)으로 여성이 약간 많은 것으로 집계됐고 연령별로는 19세 1,443명(1.48%), 20대 14,856명(15.29%), 30대 16,746명(17.23%), 40대 18,036명(18.56%), 50대 5,260명(15.7%), 60대 이상 30,848명(31.74%)로 나타났다.

집계에 따라 정읍시 이번 총선에도 40대 이상~ 60대 고령층의 지지 비중에 당락이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선거인 가운데 신태인읍은 5,995명, 북면 4,431명, 입암면 3,206명, 소성면 2,438명, 고부면 3,285명, 영원면 2,107명, 덕천면 2,078명, 이평면 2,572명, 정우면 2,932명, 태인면 4,093명, 감곡면 3,216명, 옹동면 1,942명, 칠보면 2,489명, 산내면 1,389명, 산외면 2,425명으로 읍면지역 선거인수가 집계됐다.

또 시내 동지역은 수성동 12,636명, 장명동 3,043명, 내장상동 13,136명, 시기동 3,906명, 시기3동 6,823명, 연지동 4,882명, 농소동 4,310명, 상교동 3,855명이 해당된다.

중앙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정읍지역 역대총선(15~17대)의 경우 10만여명의 선거인수 중 6-7만명 선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대의 경우 105,783명의 선거인수 중 77,307명이 투표해 윤철상(국민회의) 후보가 39,329표를 얻어 20,891표를 얻은 김원기(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했고, 16대의 경우 107,012명의 선거인수 중 68,175명이 투표, 김원기(민주당) 후보가 38,497표를 얻어 14,405표를 얻은 무소속의 황승택 후보를 이겼다.

그리고 17대 총선은 102,868명의 선거인수 중 66.800명이 투표에 참여해 김원기(우리당) 후보가 32,562표를 얻어 14,625표를 얻은 윤철상(민주당) 후보를 앞질러 당선된 사례가 있다.

따라서 앞선 3번의 총선의 사례를 볼 때 정읍은 4만표의 지지를 얻으면 당선이 유력시 된다는 시각에 따라 남은 잔여 기일 각 후보들의 민심잡기가 8일 밤 정각까지 혈투가 예상된다.

한편 정읍시 최고령 선거인은 정읍시 이평면에 거주하는 김옥순 옹(116세)과 김삼동 옹(110세)로 확인됐고 두 분 모두 이평면이라는 점이 이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