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소성면민의 날 및 면민체육대회 성황
지난 1일(수) 제12회 소성면민의 날 및 제16회 면민체육대회 행사가 소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한마당 큰잔치로 열렸다.
소성면체육회(체육회장 홍봉언)와 소성면사무소(면장 조귀연)가 주관한 행사에는 강 광 정읍시장과 도.시의원, 김환철 도교육의원 등 면내외 기관.단체장을 비롯 주민 1천여명과 출향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귀연 면장은 “소성면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체력증진은 물론 동지애를 키우며 지역사랑과 지역발전에 동참하는 정겨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사에 임했고, 홍봉언 체육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체육대회는 승패에 관계없이 즐겁게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소성농악단의 신명나는 공연과 폭죽놀이를 시작으로 열린 대회는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이 이어졌고 정읍시립예술단의 흥겨운 국악공연과 평양예술단의 다채로운 예술공연이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펼쳐졌다.
특히 소성산악회 및 면지발간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소성애향회 회장으로서 이웃봉사, 장학지원, 면정협력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경영씨(68, 보화리)에게 면민의 장(공익장)이 수여되고, 시장감사패(이주영, 김설자), 면장감사패(신동영, 유방열), 체육회장감사패(최상철, 이만형), 장수상(강경수), 마을화합상(한정마을)이 각각 수여됐다.
줄다리기, 부부발묶고달리기, 물동이이고달리기, 투호, 제기차기, 400m계주로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각 마을의 주민들이 합심.단결하여 주민화합을 한껏 과시하였으며 종합우승은 용정리, 준우승 기린리, 3위 고교리와 중광리가 차지했다.
한편 전주MBC 김차동 아나운서의 재치 있는 사회로 흥겨움이 더해진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의 숨겨진 끼가 맘껏 발휘되어 대상(김선기), 금상(오명숙), 은상(김상수), 동상(김용현), 인기상(강주례), 장려상(이혜경)이 각각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