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찾아가는 환경미술전 ‘아름다운 정읍’ 성료
눈부신 생명의 힘이 삶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4월을 맞아 미술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주민과 같이 호흡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행사는 (사) 환경미술협회 정읍지부(지부장 김성실)가 주관하고 전국의 원로,중진작가 64명이 참여하는 ‘2008 찾아가는 환경미술전 -아름다운 정읍’.
지난 4월1일부터 9일 동안 김성실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산내면사무소를 시작으로 6개면 지역을 순방하며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 학생들과 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총 50여점을 전시, 작품을 보거나 체험하는 관객에게 환경문제를 사색하게 하고 개개인에게 오염된 환경의 복구를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미술이 가지는 수단예술로서의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김성실 지부장은 행사와 관련 “찾아가는 환경미술전을 개관한지 어느덧 3돌을 맞이하면서 올해에는 아름다운 정읍을 테마로 전국의 원로,중진작가님을 초대해 전시회를 열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찾아가는 전시회라서 각 지역을 찾아 전시할 때마다 초.중.고학생들 및 지역 면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강 광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시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하신 (사)환경미술협회 김성실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본 전시회를 통해 면지역 주민에게 미술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많은 미술인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전시회는 1일(화) 산내면사무소를 시작으로 2일(수) 산외면사무소, 3일(목) 북면사무소, 4일(금) 칠보면사무소, 7일(월) 영원면사무소, 8일(화) 덕천면사무소, 9일(수) 소성면사무소를 끝으로 올해 전시회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