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천 내장상동 자전거도로, 생태학습과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인기’

지난해 정읍시 내장상동 정읍천 제방 꽃길(자전거 도로)에 식물생태터널을 조성, 지역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호응을 얻은 내장상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도 6개동의 꽃터널을 조성했다.

내장상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설치한 3개 동의 꽃터널을 포함, 모두 6개 동의 꽃터널을 설치키로 하고 지난 16일 성토 및 퇴비거름 넣기를 실시했다.

또 오는 30일경에는 단 호박과 여주, 작두콩 등 사계절 넝쿨식물과 함께 꽃잔디를 식재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들은 “7월 즈음이면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꽃 터널을 산책하며 각양각색의 줄기식물을 관찰하여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자연을 학습하고 일상의 피로도 해소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내장상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정읍천 제방된 3km의 자전거도로 3개소에 길이 10m, 폭 3, 높이 3m의 꽃터널을 조성한 바 있다.

이곳에 조롱박과 수세미, 장식용 호박, 여자, 대두(일명 작두콩) 등 5종 500백본을 식재해 이곳으로 운동을 다니는 많은 시민들과 정읍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