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정읍시장배 전북당구대회 ‘열전’

2008-05-06     변재윤기자

주말인 지난달 27일 제5회 정읍시장배 전북당구대회가 마련, 각처에서 몰린 선수들의 열띤 승부를 펼쳤다.

정읍시당구연합회(회장 이정길) 주관으로 당일 오전10시 세계로당구장을 비롯 JBC당구클럽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200명의 선수 및 임원 등 모두 220명이 참가했다.

이정길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당구스포츠가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추세로 아름답고 건강한 생활로 인도하는 매체로 삶의 일부가 되어 친숙하게 자리하고 있다”며 “본 대회가 단순한 승패를 겨루는 경쟁의 자리가 아닌 상대방을 존중하고 양보하는 미덕으로 동호인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며 내일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이수복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정읍 강 광시장으로부터 이승수 선수가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이어 선수선서와 김병길 심판위원장으로부터 단판 토너먼트 경기규칙을 청취한 후 곧바로 본 경기에 임했다.

강 광 시장은 환영사에 나서 “민선4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을 시정방침으로 세워 추진, 1시민 1종목 생활체육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정읍에 살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회에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정길 연합회장 일행은 지난달30일(수) 대회를 마치고 시장실을 방문, 2009 문화체육관광광부장관배 당구대회 유치관련 협의를 이뤘으며 이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1위 정읍, ▲일반부: 1위 김영상(고창), 2위 최희근(익산), 공동3위 장용진(정읍),장세호(정읍), ▲최강부: 1위 김용우(군산), 2위 전영석(군산), 공동3위 이재홍(군산), 이방노(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