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개원

정읍.고창 107가정 대상, 한글교육.아동양육지원 서비스 제공

2008-05-06     정읍시사

정읍(53가정).고창(54가정)지역 결혼이민자가정에 한글교육 및 아동양육지원서비를 제공하고 있는 정읍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개원식이 지난달 30일 정읍시여성문화관 현지에서 있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강 광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결혼이민여성, 방문지도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 등을 갖고 개원을 축하했다.

개원에 앞서 이미 지난 3월부터 결혼이민자 가정에 대한 방문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읍시결혼이민자지가족지원센터는 정읍과 고창지역 107가정을 대상으로 한글교육(39가정)및 아동양육지원서비스(68가정)를 제공하고 있다.

가까운 시.군을 한 권역으로 사업을 시행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정읍과 고창을 같은 사업권역으로 묶었다.

국.도비 등 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한국어 교육 및 아동양육지원에 1주일에 2~3회, 1회당 2시간씩 5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사업추진을 2월중 30명의 방문교육지도사 양성교육을 마친 바 있으며 이들 방문교육지도사들은 한글교육과 아동양육에 도움을 주는 외에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날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결혼이민자가족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이들 가정이 보다 화목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