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정우회, 월례회 갖고 오리고기로 점심 소비촉진 ‘앞장’
2008-05-06 정읍시사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으로 농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읍지역 기관장들이 닭 및 오리 소비 촉진에 나섰다.
정읍지역 기관장모임인 정우회(井友會, 회장 강광시장) 지난달 28일 월례회를 가진 회원들은 이날 닭과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내 모음식점에서 오리고기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강 시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날 점심을 함께하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5℃에서 5분간 익히거나 튀기면 사멸되기 때문에 감염의 우려가 전혀 없다”며 “따라서 시민들도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소비촉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강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지역의 닭과 오리는 모두 살 처분되었으며 유통 중인 닭과 오리는 엄격한 심사를 거친 안전한 고기로 사람에게 감염될 우려가 전혀 없다”며 “닭.오리고기 소비운동에 시민 모두가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열린 4월중 월례회에서는 회원들 간 유관기관 유대강화 및 정보교류 등 지역발전을 다양한 방안 모색과 함께 신규 회원(전주보호관찰소정읍지소, 정읍엽연초생산협동조합) 환영인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