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배려, 연중 지속되어야…
2008-05-06 정읍시사
5월은 실록의 계절이자 가정.청소년의 달이다.
청소년의 달은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한 국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8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청소년단체에서는 문예행사, 모범청소년 포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격려하고 있지만 1회성 행사에 그치고 있어 아쉽다.
한편, 경찰.학교 등 선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은 일반화, 흉폭화되고 있으며 아무런 죄의식 없이 술.담배, 심지어 본드 등 환각물질도 서슴치 않고 청소년에게 판매되고 있는 실정인데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 및 '묻지 마 살인'까지 자행되고 있어 경악을 금할 수 없는 현실이다.
청소년을 미래의 동량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에서의 잦은 대화 및 좋은 환경을 유지하고 가출청소년 등 방황하는 청소년에 대해 묵인.방조 및 유인하지 않는 사회적인 관심과 각성이 필요하며 국가.지방자치단체와 청소년 단체 등 유관기관의 연계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 육성을 위한 건전한 놀이문화 공간 조성과 새로운 프로그램 전개 등 지속적인 관심과 다각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하겠다.
/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조휴신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