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왔능가.. 반갑네 그려"

북면 동신서신 마을 어버이날 맞이 노인위로잔치 눈길

2008-05-13     정읍시사

대형마트 전문 속옷업체인 코튼 클럽 김보선 대표가 고향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 위로잔치를 배려해 한마당 잔치를 이뤘다.

김 대표의 고향인 북면 신평리 동신,서신부락 주민들은 올해 200만원의 성금으로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여흥거리를 준비해 마을회관에서 하루 동안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매년 고향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김보선 대표는 지난 2005년 정읍시에 뜻하지 않은 재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거금을 쾌척, 폭설에 지친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김보선 대표가 운영하는 코튼클럽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고 중국 상해와 연태, 개성, 전주물류센터 등지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엘르이너웨어’를 전개하는 패션그래픽을 인수, 중대형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북면 신평리 동신,서신마을 주민들은 모두 90가구에 2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 시기별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자체적으로 마련해 타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 마을들을 이끌고 있는 인물들은 동신 최성한 이장, 서신 김재문 이장을 비롯 동신 개발위원장 이일석, 서신 개발위원장 김봉식, 동신 부녀회장 김연래, 서신 부녀회장 최선자씨등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