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2회 정읍엽연초생산협동조합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2008-05-13     변재윤기자

정읍엽연초생산협동조합(조합장 강화철)이 지난 7일 오전11시 정읍청소년수련관에서 제 52회 정기총회를 내.외빈 및 임원과 대의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강화철 조합장은 “참석해주신 조합장 임원.대의원에 감사드리며 조직의 환경 급변화로 직제 등이 최근 이뤄진 이유로 당일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고품질 잎담배를 생산해 내도록 앞으로 회원들과 단결된 조합으로 이끌겠으며 지난해 양질의 재배로 1,405톤의 잎담배를 생산해 낸 성과는 대의원과 조합원의 혼연일체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인사에 나섰다.

총회에서 조합은 부안군 김호수 군수와 고창군 이강수 군수에게 엽연초 경작농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잎담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군 재정으로 친환경 자재를 지원, 환경보전 및 고품질 잎담배 생산을 도모, 농민의 정성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KT&G 및 조합 생산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07년도 잎담배 생산 실적이 우수하고 생력기자재 활용 및 부락 공동작업으로 협업화를 이뤄 작업의 능률을 올리는 등 고품질 잎담배 생산기반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한 부락과 경작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수 부락은 부안 변산면 마포부락 김택술, 고창군 무장면 신천부락 김진삼, 정읍시 태인면 거산부락 김희규씨 이며, 우수 경작인은 정읍지소 차동환, 태인지소 송기천, 김제지소 조찬근, 부안지소 이종택, 무장지소 이철범, 공음지소 정재묵씨가 수여됐고 우수 임직원으로 박원식.이평화.안승용씨가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용호 전무이사는 “정읍엽연초생산협동조합은 정읍을 비롯 김제, 고창, 부안 등 4개시군 지역 잎담배 경작농가들의 생산자단체로서 총 조합원 1390여명이 잎담배 650㏊의 경작규모를 관할하고 있으며 조합 직원과 전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고품질 잎담배 생산에 전국 3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는 1부 기념행사에 이어 2부 성원보고, 개회선언, 의사록 서명 날인, 전자회의록 낭독 및 승인, 감사보고, 부의안건 5건 승인을 이루고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