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어른 안녕은 119에 맡겨주세요!
2008-05-16 정읍시사
정읍소방서(서장 최한신)는 ‘효심이 119서비스 제도’가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수혜대상자 파악 및 선정 작업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효심이 119서비스 제도는 현대사회의 노령화.핵가족화로 홀로 사는 노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응급상황에 방치되는 사례가 빈번, 이를 해결하고자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대원, 종교시설 봉사대원 및 지역 부녀회원 등을 자원봉사자로 지정해 노인들의 안녕을 살피고 사회적 효(孝)를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
또 홀로 사는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는 외지 자녀들이 관할 소방서에 전화, 팩스 또는 인터넷을 통해 부모님의 안녕확인을 요청하면 119소방대원이나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알려주는 서비스도 병행된다.
수혜대상자 자격으로는 65세이상 홀로 사는 노인들을 비롯 기초생활 수급자도 선정대상이 되며 서비스 신청은 정읍소방서(T.570-1200, 119)나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문의하면 선정 절차를 거쳐 수혜대상자가 될 수 있다.
정읍소방서 홍백성 영원119안전센터장은 “누구나 나이를 먹게 되면 어둡고 약해지기 마련인데 게다가 홀로 사는 외로움까지 달래야 하는 노인들이 안타깝다”며 “효심이 119서비스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노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더 많이 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