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동, 가정의 달 맞아 저소득 불우노인 초청 경로잔치

2008-05-19     정읍시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지동 주민센터(동장 정공영)가 지난 15일 정읍 문화원 2층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150여명을 초청 경로위안 행사를 가졌다.

연지동 소재 업체인 미락외식산업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정읍시 시립국악단원들의 판소리 및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져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미락외식산업 하혜은(42세)대표는 10년 전부터 정읍시 월드비젼 복지관을 협찬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오고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지역노인들을 위해 매년 가정의 달에 사비 150만원을 들여 3년째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해오고 있다.

행사에서는 또 (주)SK텔레콤 정읍대리점대표 정종순씨가 수건 150매(사비45만원 상당)를 참석한 노인들에게 선물로 전달,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강 광 시장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오래 오래 사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를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