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식 내과 원장, 제6회 태인 C.C 선수권대회 우승

마라톤 매니아…풀코스 완주기록 2시간54분55초

2005-10-22     정읍시사
김준식 내과 원장 김준식(41.사진)씨가 태인컨트리클럽 제6대 챔피언에 올랐다.

마라톤 매니아 싱글 골퍼로 알려진 김 원장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태인컨트리클럽(회장 김경곤)에서 열린 제6회 태인 C.C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태인컨트리클럽 회원 350여 명 중 싱글(핸디 9 이하) 수준의 골퍼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 원장은 첫날 80타를 쳐 예선을 통과한 후 본선 첫날 77타에 이어 마지막 날 76타를 기록, 233타의 기록으로 태인컨트리클럽 6대 챔피언에 올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이학수(46.SK텔레콤정읍점 대표)가 이동용씨와 함께 238타를 기록했지만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아쉽게 3위를 차지했으며, 강왕규(신성자동차공업사 대표)씨가 니어리스트상(98cm)을 차지하기도.

한편 칠보가 고향인 김 원장은 백암초.칠보중.호남고(30회).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개원이래 수성동 명동의류 앞 2층 현 위치에서 내과를 진료를 해오고 있으며, 2004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75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54분55초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할 만큼 아마추어 수준을 넘은 프로급 마라톤 매니아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