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와 함께 기차로 떠나는 사랑의 체험학습 열차

2008-05-19     정읍시사

KORAIL 정읍역(역장 김흥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정신지체 장애우 28명을 초청해 사랑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또 이번 무료 기차여행에는 코레일 키즈 정읍 클럽 회원 가족 등 30명도 장항선 열차를 이용, 대천 서해 비경 유람선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기차여행은 장애인들이 평소 쉽게 접근하지 못했든 기차여행 기회를 제공하여 소중한 관광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 해주고 장애우와 비장애우간의 벽을 허물고 편견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산 교율 체험효과를 톡톡히 베우게 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정읍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장항선(익산역 경유)을 KTX열차를 포함한 KORAIL의 모든 열차를 이용한 의미와 함께 대천역에 도착한 총 65명의 일행들은 유람선을 이용, 서해 비경 선상 관광과 대천해수욕장, 놀이 공원 등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참가자 전원에게 각종 선물을 한아름 안겨준 김흥식 역장은 “앞으로 장애우, 결손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되고 어려운 형편으로 기차여행이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하여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