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단풍미인특성화 대학 운영으로 ‘주목’

지역농업 선도 정예전문인력 육성 및 ‘단풍미인’ 집중육성

2008-05-19     정읍시사

농업여건의 급속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농업을 선도할 정예 농업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정읍시가 적극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교육 혁신 및 농업인의 전문화와 특화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이와 관련한 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시범사업에 올해 정읍시가 선정됨에 따라 자체 교육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으며 ‘단풍미인특성화 대학’이 그것.

시는 지난달 4일 ‘정읍시 특성화 사업 협력단’을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역의 대표적인 명품브랜드인 ‘단풍미인’ 육성을 위해 명칭을 ‘단풍미인 특성화대학’으로 정했다.

농업인단체 중심 지역농업MBA(25), 벼품질관리단반(40), 벼생산농가반(500), 수박반(44), 토마토반(37명) 등 5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고 모두 647명이 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목표는 교육과 유통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농가조직화로 단풍미인 브랜드의 가치 제고에 있으며 시는 교육 참여자 중 우수교육생을 선발하여 해외연수(50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일 30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고 첫 교육은 16일부터 과정당 5~6회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풍미인’이 경쟁력을 가진 전국 단위의 명품브랜드파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들이 지역농업 발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이들의 기초적인 소양과 유통.마케팅 지향적 마인드를 함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