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엄정심사

정읍시의회 2007회계년도 결산검사 정병선 위원장

2008-05-26     변재윤기자

“결산검사 위원장으로 선임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19일(월) 정읍시의회 2007회계년도 결산검사 위원장에 선임된 정읍시의회 정병선의원(사진)의 소감이다.

정 위원장은 “세입, 세출 예산에 대한 철저한 결산검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밑거름이 되게 하겠다”면서 “결산검사의 범위는 계산의 과오 여부를 비롯 실제의 수지와 명령의 부합여부,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2007회계년도 정읍시 재정규모는 총 8,683억원(세입 4,991억원, 세출 3,692억원)으로 검사대상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 등 재정 전반에 대한 총괄적인 검사가 이뤄지게 된다.

하지만 주요시책의 성과와 기타 예산 집행 실적보고는 이번 검사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정읍시의회(의장 박진상)는 제135회 정읍시의회 1차 본회의에서 2007 회계년도 결산검사 위원들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한 바 있다.

정병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은 안영길 전. 시의원, 윤석숭.김정식 전. 공무원을 선임하고 다음달 6일까지 20일간 2007회계년도 세입 세출 전반에 걸친 결산검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