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울림의 감동

샘골어머니 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개최

2008-05-26     변재윤기자

샘골어머니합창단 창단기념 및 제1회 정기연주회가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 주관으로 지난 22일(목) 저녁 7시30분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많은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축하속에 성황리 개최됐다.

2007년 5월 50여명으로 창단한 샘골어머니합창단은 바쁜 일과 속에서도 음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머니들이 매주 한 번씩 한솔초등학교에 모여 연습을 거듭한 결과 당일 곱고 아름다운 소리의 연주회를 마련한 것.

허기채 교육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조기만 한솔초 교장이 지휘를 맡고 있으며 주경선 정읍여고 학교운영위원장이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규호 전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수많은 내외 귀빈, 관내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해 울려 퍼지는 풍부한 화성과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했다.

허기채 교육장은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서 인간의 깊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이 바로 음악이라고 하는데 한 사람의 소리가 아닌 합창단원 모두의 마음과 소리를 담은 연주회 개최를 열게 됨을 축하한다”고 인사에 임했다.

또 공연은 여름의 달밤, 사랑하는 너에게, 닐리리 맘보 등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해 참석한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당일 연주회는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울림을 통해 수준 높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참석한 샘골교사중창단, 전주교육청 온고을어머니합창단, 익산교육청 어머니합창단 그리고 한솔초등학교 합창단과 영산초등학교 난타부가 특별 출연해 한층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