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 동문들 장학금 줄이어 화제
김기춘 7회 1천만원 ․ 최종필 9회 500만원 쾌척
2008-05-26 변재윤기자
개방형자율학교로서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 새로운 면모를 갖추고 있는 정읍고등학교(교장 소찬영)가 최근 동문선배들의 장학금답지가 줄을 잇고 있어 때 아닌 즐거운 비명이 교정에 넘쳐나고 있다.
지난 21일 모교를 찾은 정읍고 7회 김기춘 동문(서울소재 케이투씨 대표)이 학교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해 총동창회에 커다란 화제를 몰고 있다.
김기춘 동문은 최근 개방형 자율학교 지정되어 다시 지역 명문고로 도약하는 모교의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이끌고 있는 소찬영 교장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기춘 씨는 전달식에서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 춘계체육대회에서 표방한 일로서 이를 직접 전달코자 방문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역인재 육성의 산실이 될 정읍고를 위해서 앞으로도 물심양면으로 모교를 돕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9회 동문이면서 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북면 신정주 포장 최종필 대표도 모교의 성공적인 발전을 돕기 위해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현재 최종필 대표는 정읍고 학교운영위원장으로서 모교 발전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제42대 정읍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소찬영 교장을 비롯 1회 김철중 총동창회 장학금 관리위원장과 재경총동창회 심재경(5회)회장, 곽효석 사무국장(14회), 김동주 서영여고 교감(3회), 이종구 학산중학교 교장(3회) 등이 참석해 격려와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