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만복원 행복만들기 ‘OPEN HOUSE’ 성황

2008-05-26     변재윤기자

정읍사회 복지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감곡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만복원(이사장 박천년)이 최근 제4회 만복원 행복만들기 ‘OPEN HOUSE’행사를 성대히 이뤘다.

지난 20일(화) 오전10시부터 강광 정읍시장을 비롯 각계 내외빈, 법인이사회, 운영위원, 봉사자, 후원인 등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시설을 공개하는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 것.

행사는 오전 초청공연과 동아리 발표회에 에어로빅공연 및 생활인 이 청씨의 독창으로 식전행사를 열었고 레크리에이션(줄다리기, 릴레이), 에버그린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 풍성하고 알찬 하루를 보냈다.

박천년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만복원은 정읍관내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에 필요한 의식주 및 상담.치료.훈련 등의 서비스 제공을 이루고 있으며 오픈 하우스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보호자, 후원자에게 시설을 개방, 지역사회 복지기관의 역할을 알 수 있게 하고 후원과 봉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생활인과 보호자, 지역주민, 후원자,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서로간의 이해를 높이고 상호 신뢰감을 형성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생활인들이 평소 연습해온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자신감을 향상하고 좀 더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만복원은 올해 이러한 시설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모두가 하는 행사를 실시해 이해도를 높여 나가고 무엇보다 생활인 보호자에게 시설의 여러 가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설에 대한 신뢰감을 쌓아가고 있다.

만복원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시설 직원들이 생활인과 보호자들에 대해 더 많은 이해심을 부여해 줌과 동시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근무에 임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