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복분자 하계전정 현장 연시회 열어

120여농가 대상, 현장실습 교육으로 농가 호응

2008-05-28     정읍시사

복분자가 새로운 농가소득으로 떠오르며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복분자 하계 전정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정읍지역 복분자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연시회에는 120명의 복분자 재배농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교육은 지난 2월에 실시된 교육의 연장으로 복분자 이론과 실전경험이 풍부한 전종직 기술센터 경제작물담당이 강사로 초빙돼 지역에 맞는 수확기 복분자 재배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여러 가지 전정방법 중 특히 노상수(고부복분자연구회회장)씨에서 농장에서 이루어진 현장 실습은 참석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읍에서 복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다각적인 방법으로 정읍 농업인의 고소득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읍지역 올해 복분자 재배면적은 668ha로 모두 3천340여톤을 생산, 200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정읍시는 복분자 생산과 관련,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정읍을 이끌어갈 특화된 품목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지역의 경쟁력 있는 소득작물로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목별(복분자) 전문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