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정읍 저수지․배수장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 실시
2008-06-16 정읍시사
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임정범)가 지난 10일 관내 용산저수지 및 산북,오금배수장에서 직원 및 119구조대, 한국전력공사, 긴급복구동원업체, 지역주민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재해대비 저수지.배수장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게릴라성 집중 호후 및 대규모 태풍 등 자연재난의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 저수지 제방붕괴.배수장 침수 및 정전으로 가동중단 등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가상훈련을 실시, 위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한 것.
한편 훈련은 이상 홍수로 인해 실제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을 단계별 계획을 부여, 마을 앰프를 통한 주민대피 비상안내 방송을 하고 부상자 응급처치 및 후송, 응급 복구반을 투입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시니리오로 진행됐다.
이날 임정범 지사장은 “이번 훈련은 가상시나리오를 강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용산제 제방붕괴 위험과 오금.산북배수장 가동 중 낙뢰로 인한 변전선로가 파손되어 정전이 되고 배수펌프의 가동중단으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면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협조 해주신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읍지사는 본 훈련과 관련 실제상황시 신속한 비상연락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의 및 지역주민 대피 홍보 등 어떠한 비상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평소 훈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