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산 보리 수매검사 시작
고창농관원 포장물 검사 오는 16일부터 7월31까지 검사
2008-06-23 정읍시사
고창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정승성)이 추진하는 금년산 보리수매 검사를 23일 공음면 용수공판장을 시작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관내 농협 공판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내에서는 농협과 계약 재배한 42,751가마를 수매하게 되며 수매가격은 정부보리 재고 누적으로 전년보다 2~4%인하되어 겉보리는 1등 30,240원, 2등 28,590원, 등외 23,680원이며 쌀보리는 1등 32,880원, 2등 31,390원, 등외 26,620원에 수매를 하게 된다.
정승성 소장은 “금년산 보리는 생육기와 출수기에 기상상태가 좋아 품질이 양호하고 생산량도 전년도 보다 많아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보리를 출하할 농가는 수분을 14% 이내로 잘 말리고 잔보리를 제거하여 품위가 좋은 것과 그렇지 못한 것으로 구분하여 출하해야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고 중량은 알속 40Kg을 담아서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 질서 있게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금년에는 공공비축벼 검사에 건조산물(톤백)검사를 한결RPC와 유풍RPC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므로 농가에서 건조한 벼를 일반포대 또는 톤백에 담아 산물 상태로 지정된 매입장에 출하하면 되어 농가의 일손과 시간을 절약하고 기계검사를 실시하여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