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당, 정도진 부의장을 의장후보로 투표결정

2008-07-03     변재윤기자

통합민주당 정읍시지역위원회(위원장 장기철)가 3일(목) 오후 3시 정읍시의회 당소속 14명의 의원들과 위원회 사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하반기 원구성에 따른 예비투표를 치룬 결과 정도진 부의장을 의장후보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참여 의원에 따르면 부의장에 김철수 의원, 운영위원장에 윤영희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박일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 김현목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는 것.

이로서 자천타천 의장 후보군 대상으로 하마평에 올랐던 박진상 의장과 김택술 의원을 비롯 부의장직과 상임위원장 물망에 올랐던 많은 의원들의 입장이 정리될 것으로 관측된다.

예비투표에 참석한  의원들은 일단 결과에 승복한다는 의사를 표방하고 있지만  최종 접수일인 4일 오후 6시까지 정읍시의회의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의회 일각에선 과거 승복에 따른 서약이나 결의 등을 이루지 않았다는 전언이고 보면 또다른 변수의 작용  가능성도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