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체육기반시설 대대적 확충
시민건강 증진 기반 구축 및 생활체육 활성화 도모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전국제일의 생활체육도시건설을 지향하고 있는 정읍시가 올해도 각종 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주 5일제의 본격시행으로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여가활용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체육시설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먼저 정읍시 문화체육과(과장 송양조)는 정읍제일고운동장 인조잔디구장 조성을 올해 3월 준공했으며 6억7천만원을 투입해 호남중학교운동장 인조잔디구장 조성 및 운동시설을 개.보수를 이루고 있다.
또 16억5천만원을 들여 신태인공설운동장 2면, 신태인고등학교 1면의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3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신태인 실내체육관 지붕 및 내부 리모델링 중에 있다.
시는 이와 함께 1억원을 들여 정읍천고수부지, 수성근린공원, 천변자전거도로 등에 다양한 신개념 체력단련기구를 추가 설치하고 최근에는 정읍천변 5개소에 15개의 편의시설인 파라솔의자를 설치 보완했다.
또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인 시기동 천변치안센터 상행선과 잔다리목에도 양팔줄당기기(오십견)를 설치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시민들이 운동기구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도.
올해는 4천만원으로 이평 천태산, 정우 정토산 정상부근 등산로에 운동기구와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신태인읍, 북면, 영원면, 덕천면 등 인근주민들의 체육공원과 이곳을 찾는 타지 등산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정읍체육공원에는 공설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체육관, 헬스장, 스쿠버다이빙 등), 인조잔디구장, 배구, 농구, 족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궁도장, 론 볼링장, 시립테니스장 등이 있는데 이들 일부시설은 현재 밤낮없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올해 체육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나면 시민들이 보다 더 여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