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고충해결을 위한『농협 이동상담실』운영
2008-07-14 변재윤기자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지부장 백남태)가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와 소비자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지난 11일 국민연금관리공단 정읍지사에서 일일 이동 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에서 실시함으로서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
농협중앙회는 지난 98년부터『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전년도에는 156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4,000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1,900여명의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금년도에도 전국 시군별로 1회 이상 이동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남태 정읍시지부장은 “농업인들도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지만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고충이나 피해 사항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금번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이 법률적 고민들이 상당부분 해소가 됐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일 이동 상담실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박창환 법무관과 한국소비자원 윤영빈 팀장의 강의와 개별상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