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의원정수 1선거구 7명, 2선거구 8명으로 조정
2005-10-28 정읍시사
이날 위원회는 전주, 익산,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9개 시.군 의회에 대해서 의원정수와 선거구별 선거구역, 선거구명칭을 확정하고 정읍, 완주, 진안, 고창 등 4개 시․군에 대한 도의원선거구별 의원정수를 일부 수정했다.
앞선 20일 열린 제5회 위원회에서는 정읍시의회 선거구 시안(인구수 20%, 읍면동 수 70%, 현의원수 10%)대로 의결해 현 의원정수보다 3명이 준 17명의 의원정수를 도의원선거구별로 1선거구 6명, 2선거구 9명, 비례대표 2명으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도의원선거구별로 나눈 시의원 정수부분에서 정읍시의회 의원들이 집단으로 항의하는 등 “지역의 대표성이 적정하게 반영되지 않았다”는 강한 주장이 제기돼 이번 제6회 위원회에서 의견을 받아 들여 선거구별 의원정수 조정기준을 ‘인구수 80% 읍.면.동수 20%’로 변경해 재의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1선거구 7명, 2선거구 8명, 비례대표 2명으로 정읍시의회 의원정수가 조정됐다.
또한 제5회 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 중 시.군의원지역구에서 선출할 지역구 시.군의원정수가 4인일 경우에는 선거구를 분할하지 않고, 5인 이상인 경우에만 분할하는 것을 재확인했다.
한편 지난 24일까지 위원회에 선거구역조정에 대해 의견을 보내오지 않은 정읍, 군산, 남원, 김제, 완주 등 5개 시.군은 오는 28일 다시 논의를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