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단풍미인쌀, (주)농심 ’고향산천쌀밥‘ 원료곡 선정
월 30톤~100톤 납품계약, 연간 26억4천만원 소득 기대
최고급브랜드 쌀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는 정읍 단풍미인쌀이 다시 한 번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주)농심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즉석 쌀밥인 ‘고향산천쌀밥’의 원곡으로 단풍미인쌀이 선정된 것.
농심은 각 지역의 특색을 활용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 제품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각 ‘지역쌀’로 지은 즉석밥 제품인 ‘고향산천쌀밥’을 지난 22일 첫 출시했다.
농심은 야심차게 준비한 제품인 만큼 국내 최고의 쌀을 원곡으로 선정했다며 전라도쌀밥에는 ‘정읍 단풍미인쌀’을, 경상도쌀밥에는 김천 물레방아골드쌀, 충청도쌀밥에는 진천의 생거진천쌀을 원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각 도를 대표하는 쌀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엄격한 품질관리기준과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밝혀 정읍 단풍미인쌀이 전라도를 대표하는 쌀로 손색이 없음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농심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월 30톤~100톤(6천600만원~2억2천만원)의 쌀을 납품키로 계약했고 이에 따라 연간 최하 7억9천200만원, 최고 26억4천만원의 소득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강 광 시장은 “국내 굴지의 식품업체인 농심의 제품 원곡으로 단풍미인쌀이 선정됨에 따라 다시 한 번 단풍미인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농심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판로확보 및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심에서 확보한 전국 8만여 매장을 활용, 효율적인 홍보와 판매를 통하여 단풍미인쌀을 최고의 밥맛을 지닌 브랜드쌀로 확실히 자리매김토록 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정읍시민은 물론 출향인 등 보다 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에도 앞장서 단풍미인쌀의 판매 제고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단풍미인쌀의 품질관리를 위해 재배농가에 18가지 품질관리 매뉴얼을 준수토록 하는 한편 품질관리원을 임명하여 철저한 재배관리에 나서고 있다.
시관계자는 “수매, 저장, 가공, 포장 등 전 과정에서 우수농산물(GAP)인증 받은 쌀로 소비자의 신뢰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소비물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