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2005년산 공공비축벼 검사 11월 3일부터 실시

공공비축 포대벼, 산물벼 농가 희망대로 허용

2005-10-28     변재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 정읍출장소(소장 조영건. 사진)가 쌀 산업의 여건변화에 따른 양정제도 개편으로 올해부터 공공비축제가 시행됨에 따라 오는 11월3일 정읍시 교암공판장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공공비축물량 351,620가마/40kg을 산물벼와 건조벼로 구분하여 매입한다.

특히 정읍출장소는 농가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도모하기위해, RPC를 통해 산물벼로 매입키로 한 160,250/40kg가마에 대해서도 농가가 원할 경우 포대벼로 전환하여 매입할 방침이다.

건조벼 매입 품종은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초에 미리 예시한 남평, 동진1호, 주남벼에 한해서만 매입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수확에서 건조 출하까지 품종별로 섞이지 않도록 구분 관리해야한다.

정읍출장소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산 벼는 8월 초순경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품위가 평년작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며“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잘 말리고 쭉정이와 이물을 제거하여 알곡으로 40㎏을 담아 지정된 날짜에 출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